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쟌스크릭교회, 추수감사절 맞아 밀 패키징 봉사

쟌스크릭한인교회(담임목사 이경원)가전세계 굶주리는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피드마이스타빙 칠드런(FMSC)'과 협업하여 지난 11~12일 밀 패키징행사를 진행했다.     이틀간 500여명의 교인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어린이들도 부모와 함께 포장을 도왔다.   FMSC는 기독교 비영리단체로, 100여개국의 학교, 병원, 고아원 등 200개가 넘는 파트너 단체에게 포장된 '밀 패키지'를 전달한다. 쌀, 콩, 단백질, 비타민, 야채 등이 골고루 들어가 영양 밸런스를 맞췄으며, 각 문화권에 맞게 밥 또는 수프처럼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이날 쟌스크릭교회 봉사에 함께 한 FMSC의 에이미 버넥 매니저는 "유니크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교인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고석준 쟌스크릭교회 부목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전하고자 많은 성도분들과 함께 하게 됐다"며 "담임목사님의 아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한다는 비전과 FMSC의 비전이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이 봉사한다"고 설명했다.   교회는 밀 패키징 봉사활동에 필요한 3만여 달러를 올해 교회 여름학교 이익금으로 부담했으며, 이번에 10만끼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의 음식을 포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추수감사절 패키징 패키징 봉사활동 기독교 비영리단체 담임목사 이경원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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